<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집권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의 첫 번째 해외순방이자 첫 정상회담, 앞으로 한반도 문제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나와주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어제 중국 방문으로 하루종일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했던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는 결국,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것으로 최종 밝혀졌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방중은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이 후 첫 해외방문이고 정상회담이지 않습니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가장 궁금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의 이번 깜짝 방중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뤄졌냐는 것인데요. 북한으로서는 아무래도 북미회담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회복이 시급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은데요. 실제로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북중 정상간 만남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으로서는 아무래도 그동안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이뤄진 '중국 패싱'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보여요?
<질문 5> 또 다른 관심은 이번 북중 간의 만남이 앞으로 예정된 북미회담,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에 어떤 변수가 될 것이냐 인데요. 일각에서는 그동안 한국을 통해 대미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던 북한이 이제 북중 관계개선을 통해 한국에게 맡겼던 '중매' 역할을 중국에 넘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거든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중요한 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우리 정부가 한반도 운전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어떤 외교 전략을 갖고 임하느냐 일텐데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지금까지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09]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