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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정은,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방중…의도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김정은,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방중…의도는
  • 송고시간 2018-03-28 11:31:11
[뉴스포커스] 김정은,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방중…의도는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여야 3당이 국회 개헌안 발의를 위한 개헌협상에 돌입했지만 각 당 간의 이견 차가 커 협상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미친개' 발언으로 경찰과 충돌했던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결국 경찰에 사과했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이야기 짧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 했음에도 우리 정부가 "방중 인사가 누구인지 파악이 안 된다" "확인되지 않는다"고 답변해 대북정보력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국정원은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김여정 부부장'의 방중에 무게를 뒀다가 정부가 오후에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자 당황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우리 정부의 대북 정보력에 허점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대외적으로 비밀을 유지한 것일까요?

<질문 2> 여야 3당이 어제 국회개헌안 발의를 위한 개헌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여야 3당은 권력구조 개편과 시기 등 4가지 의제에 대한 각 당의 당론을 문서화 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지만 민주당의 "대통령 개헌안이 당론"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한국당이 "대통령 개헌안은 국회협상안이 될 수 없다"며 반대하는 등 이견은 여전했는데요. 이번에는 협상이 제대로 진전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개헌안을 위한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의 연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개헌시기에는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두 당 모두 분권 형 대통령제 도입이라는 정부형태에 대한 생각이 같은데다 총리 선출 방법에 있어서도 국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시켜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같은 상황이거든요. 양당의 개헌 연대,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베트남와 UAE 순방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귀국합니다. 먼저 문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 성과, 평가해 주신다면요?

<질문 5> 한국당이 충남지사 후보로 이인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당내 여론이 또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당장 충남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정용선 전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고 일부 당원들이 홍문표 사무총장의 사무실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이 거세거든요. 심지어 일부 의원들은 "홍준표 대표의 직접 출마론"을 다시 한 번 거론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바른미래당 역시 어제 장성민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당에 입당하려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논란이 일면서 무산된 적이 있는 인물인데요. 이번 인재 영입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경선 열기는 뜨겁습니다. 먼저 서울 시장후보로 나선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최근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한 가운데 '대선 불출마'까지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고요. 경기도지사의 경우 어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출마를 공식선언한 가운데 전해철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도덕성 검증을 재차 요구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후보간 과열 경쟁이 후보 비방전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8> 경찰을 향해 '미친개'발언을 했던 장제원 한국당 대변인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장 의원은 자신의 SNS에 "거친 논평으로 마음을 다친 일선 경찰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자신의 논평은 전체 경찰이 아닌 일부 정치경찰을 명시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는 않았는데요. 논란 후 7일 만에 나온 사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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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