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미친개' 발언으로 일선 경찰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시민이 장 의원을 모욕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 신 모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장 의원은 15만 경찰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며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 16일 경찰이 아파트 건설현장 비리 수사와 관련해 울산시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등 비난 발언을 했고, 경찰의 반발이 이어지자 오늘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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