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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착한 콩나물 키워요"…30년 노하우 전수한 대기업

경제

연합뉴스TV [이슈] "착한 콩나물 키워요"…30년 노하우 전수한 대기업
  • 송고시간 2018-03-28 13:36:42
[이슈] "착한 콩나물 키워요"…30년 노하우 전수한 대기업

6일간 쑥쑥 자란 콩나물이 깨끗한 물에 들어갑니다.

세척이 끝난 콩나물은 선별 과정을 거쳐 식품 대기업, 풀무원이 적힌 포장옷을 입습니다.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은 풀무원과 7년째 상생 협력을 이어가며 390만 봉지, 62억원어치 친환경 콩나물을 판매했습니다.

풀무원의 30년 콩나물 생산 노하우를 전수받은 덕분입니다.

<이대성 /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풀무원 만나고 나서 저희가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요. 매출뿐만 아니고 콩나물 품질도 굉장히 좋아졌어요. 다른 업체에서도 우리마을 콩나물처럼 만들어라…"

발달장애인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게 됐습니다.

<홍은주 / 발달장애인> "2년 됐고 월급 타는 게 좋아서…"

<권혁재 / 발달장애인> "깨끗한 콩나물 만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최근 풀무원은 제4기 동반성장위원회의 첫 동반성장협약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권기홍 /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동반성장은 기본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협력하는 성장을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야 비로소 우리사회의 각종 사회문제들, 양극화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건데요."

동반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10개 이상 기업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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