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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먼지 옅어져…밤사이 황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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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퇴근길 먼지 옅어져…밤사이 황사 가능성
  • 송고시간 2018-03-28 17:01:34
[날씨] 퇴근길 먼지 옅어져…밤사이 황사 가능성

오후들어 미세먼지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보다 농도는 더 낮아졌는데요.

현재 먼지 농도 서울 35, 강원 50, 경북 44 마이크로그램으로 공기질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연일 말썽을 부리던 초미세먼지도 30 마이크로그램 이하로 떨어져 전국이 '보통'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밤중에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황사까지 말썽을 부릴 위험이 있습니다.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텐데요.

아직은 변동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흐리겠고 전국 곳곳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울산 9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등 오늘보단 약간 낮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엔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강원 영동은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큰 산불 사고로 인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작은 불씨 관리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기온에 큰 변화가 없겠지만 휴일과 월요일에 걸쳐 중부지방에 봄비가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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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