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8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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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강풍 탓 진화 어려움…주민 대피령ㆍ군부대도 비상

[앵커]

오늘(28일) 아침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 4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강풍을 탄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자 군부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 방화선 구축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총동원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오늘(28일) 오전 6시 14분 쯤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하게 번지자, 산림 당국이 헬기와 진화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40여대와 2천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군부대 인근까지 다가오자 육군 장병들도 방화선을 구축해 불길이 번지는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 고성 등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산불 현장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전 7시 54분을 기점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진리 지역에는 주민 400여명이 학교 등에 나눠 대피했습니다.

인근 초중고등학교는 긴급 휴업에 들어가고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켰습니다.

강원도는 산불로 인해 축구장 면적의 50배에 달하는 35ha의 산림이 소실됐고 주택과 사무실 등 건물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다소 잦아들어 진화에도 힘을 얻고 있는데요.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85%정도 산불이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시·도에서 진화차와 물탱크 등을 지원받아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군부대 장병들도 부대 인근까지 산불이 번지자 탄약과 유류 등 전투물자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불이 부대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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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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