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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문무일 발언에 경찰 '싸늘'…"내부 반발 외부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문무일 발언에 경찰 '싸늘'…"내부 반발 외부로"
  • 송고시간 2018-03-30 11:38:58
[뉴스포커스] 문무일 발언에 경찰 '싸늘'…"내부 반발 외부로"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문무일 검찰총장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검경 수사권 논의 과정에 "검찰이 배제됐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문 총장은 검찰의 영장심사 제도는 반드시 유지돼야 하며 공수처 도입에는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가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유승민 대표가 '야권 연대'가능성을 거론해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무일 검찰총장이 어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부 주도의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과정과 조정안에 당사자인 "검찰이 배제됐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현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 당사자인 검찰과 경찰 수뇌부는 배제한 5인 그룹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문 총장의 불만 제기, 어떻게 보십니까? 당사자를 배제한 수사권 논의, 사실 검찰로서도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질문 2>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을 보면 청와대 참모 52명 중 15명이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유승민 공동대표가 서울시장과 제주지사의 경우 야권연대 가능성을 시사해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그동안 '한국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선을 그엇던 유대표가 갑자기 연대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선 이유는 뭘까요?

<질문 4> 홍준표 대표가 측근인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창원시장에 전략 공천하면서 당내 사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장 지역의원들이 홍대표와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고 권리당원들도 "당 대표에서 물러나라"는 입장문을 내는 등 반발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 창원시장 출마가 유력한 안상수 전 창원시장은 전략공천이 이뤄질 경우 5천명의 지역당원들과 함께 당을 떠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기도 한데요. 그야말로 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에요?

<질문 5> 이번 창원시장 전략공천 논란으로 홍준표 대표와 안상수 창원시장의 악연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둘 간의 악연, 여러차례 반복돼 오지 않았습니까?

<질문 6> 한국당의 잡음, 이뿐이 아닙니다. 장제원 대변인의 '미친개' 논평 사과가 있은지 하루만에 홍지만 대변인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쌍하다"는 요지의 논평에 내 비난이 일자, 또 다시 사과하고 나선 건데요. 왜 자꾸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친문' 그룹의 대표인사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최재성 전 의원이 송파을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송파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영입한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과 바른미래당의 박종진 전 앵커의 출마가 유력시 되는 지역이지 않습니까? 만일 최 전 의원이 당내 경선을 통과해 후보로 나선다면 친문인사와 친홍인사의 결전이 되는 셈이에요?

<질문 8>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 합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동교섭단체 구성으로 당장 여야 3당으로 구성된 개헌 협의체부터 참석부터 해야 할 텐데요. 개헌 논의에도 상당한 변화가 오겠죠?

<질문 9>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7시간'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위증논란에 휩싸였던 조여옥 대위에 대한 징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SNS에 조 대위의 처벌을 요구하는 가 하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황인데요. 그만큼 세월호 참사 당시 국민들의 분노가 컸다고 봐야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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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