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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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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3-30 21:42:10
[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밤이 되자 다시 대기정체로 서쪽 곳곳에서 먼지수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영향이 있겠습니다.

내일 수도권은 종일 '나쁨', 영서와 충청, 전라북도 지역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일요일은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대체로 좋고요.

기온도 높습니다.

특히 토요일은 맑은 가운데 대부분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오늘과 비슷해, 그야말로 완연한 봄을 느끼기도 좋겠습니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비도 조금 내리면서 기온이 약간 떨어지겠는데요.

야외활동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되려 대기확산이 원활해서 마음 놓고 나들이하기는 조금 더 좋은 환경이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말부터 남부지방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본격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진해 군항제가 내일부터 열리고요.

제주왕벚꽃축제, 부산 삼락 벚꽃축제도 진행되니 좋은 추억거리들 만들면 좋겠습니다.

다만, 계속해 동쪽지방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요.

동해안과 제주도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9도, 대구 6도, 광주 9도로 출발해 한낮에 서울 20도, 전주와 광주 23도, 대구 23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이 후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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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