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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향연' 진해 군항제…36만 그루 벚꽃 장관

사회

연합뉴스TV '벚꽃의 향연' 진해 군항제…36만 그루 벚꽃 장관
  • 송고시간 2018-03-31 18:57:47
'벚꽃의 향연' 진해 군항제…36만 그루 벚꽃 장관

[뉴스리뷰]

[앵커]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잘 아시죠.

축제가 열리는 주 무대인 시내 곳곳에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상춘객들도 벚꽃을 보며 봄을 실감했습니다.

김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해 시가지가 연분홍 벚꽃에 휩싸였습니다.

풍성한 벚꽃 터널에 하늘이 가릴 정도입니다.

상춘객들은 탐스럽게 물오른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최용길 / 경남 창녕군> "벚꽃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펴서 좋고 미세먼지도 없고 애들하고 다니기가 훨씬 편해…"

<차인재 / 경남 진주시> "오늘 벚꽃이 많이 안폈을 줄 알았는데 벚꽃이 만개해서 봄이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최대 봄꽃 축제로 손꼽히는 진해 군항제.

여좌천을 중심으로 활짝 핀 36만 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축제 기간 관람객들은 지붕 없는 2층 버스를 타고 벚꽃으로 가득한 시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내보다 더 풍성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군부대도 개방됩니다.

밤에는 벚꽃과 LED 조명이 어우러진 '별빛거리'가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시는 1만7천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와 버스전용차로제도 운영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봄의 정취를 가득 품은 진해 군항제는 열흘동안 이어집니다.

연합뉴스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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