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저녁 7시 반 쯤 울릉도 남동쪽 22km 해상에서 독도에서 울릉도로 운항 중이던 여객선 E호의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403명의 승객과 선원이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지만 다행히 배수펌프가 작동했고 해경이 안전관리에 나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색선은 해경 경비함의 안전관리를 받아 목적지인 울릉도로 향했고 어젯밤 11시 반 쯤 안전하게 계류를 마쳤습니다.
해경은 해운사 관계자와 선장,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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