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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괴물신인 강백호 앞세운 kt, 두산에 대역전승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괴물신인 강백호 앞세운 kt, 두산에 대역전승
  • 송고시간 2018-04-01 11:39:05
[프로야구] 괴물신인 강백호 앞세운 kt, 두산에 대역전승

[앵커]

프로야구 kt가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강백호의 추격 홈런을 시작으로 kt는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역전극은 강백호의 방망이에서 시작됐습니다.

0대8로 kt가 뒤지던 3회말,

강백호는 두산의 에이스 장원준을 상대로 석점 짜리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추격을 알렸습니다.

4회 유한준을 시작으로 kt타선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두산에 7대8 1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4회와 5회 두산 내야진에서 나온 연속 실책으로 kt는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에는 로하스와 이해창이 KBO 역대 최초 한 이닝 두 개의 만루 홈런을 합작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산은 고졸 신인 곽빈과 최대성 등 총동원한 불펜이 12점을 헌납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kt는 2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두산을 20대8로 누르고 전날 패배를 갚았습니다.

괴물신인 강백호는 분위기를 단숨에 바꾼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 주역이 됐습니다

<강백호 / kt 위즈> "생각 못했던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기분도 좋고요 팀 분위기도 좋기도 하고… "

9회초 5대5로 맞서던 동점 상황,

NC 모창민이 2타점 결승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

후속타가 이어진 NC는 롯데에 10대5로 승리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시즌 개막 후 1승도 올리지 못하고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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