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날은 따뜻한데 하늘이 다소 흐립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기질이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 4분의 1이 지나갔습니다.
4월의 첫날인 오늘은 하늘 표정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오후부터 중부지방으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오실 때는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비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일부 지방에 내리겠는데요.
다만 비가 내리는 시간도 짧을뿐더러 양도 5mm 미만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야외활동하는데 비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도 적고 우리나라 주변에 쌓인 오염물질도 유입되면서 현재 충청이남 곳곳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와 일부 중부에서는 오후 시간대에 평소보다 공기질이 좋지 못해 농도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한편 비가 내리지 않는 동쪽 지역은 일주일 넘게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산간에는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텐데요.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날은 포근합니다.
서울 19도, 대구 22도, 광주 2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단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지기 때문에 큰 일교차에 대비한 겉옷을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월의 시작과 함께 경복궁 경회루가 무료로 개방됐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이곳에 오셔서 행복한 봄 추억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