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31일 열린 부활절 전야 미사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난민 영웅'에게 세례를 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부활 성야 미사에서 존 오가흐 등 8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들을 가톨릭의 새 신자로 받아들였습니다.
오가흐는 로마의 한 슈퍼마켓에서 흉기를 지닌 채 약 400유로를 강탈한 뒤 도망가던 이탈리아인 강도를 맨손으로 저지해 경찰에 넘겨 언론으로부터 '난민 영웅' 칭호를 받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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