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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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요일 남북 실무회담서 ‘퍼스트 레이디 회동’ 논의
[뉴스리뷰]

[앵커]

이번달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중요한 문제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남북 퍼스트레이디들의 참석 여부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 문제를 이번주 수요일에 열릴 실무회담에서 논의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고일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정상회담보다 힘들다는 남북 영부인 회동.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시절 남북정상회담이 두차례 이뤄졌지만 영부인 회동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번달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에서 영부인들이 만난다면 사상 최초의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우리 정부는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김정숙 여사가 동석하는 문제를 북한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릴 실무회담에서 영부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정상회담에 동행한다는 의사를 북한이 밝힌다면 영부인들의 일정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에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문점이라는 장소적 제한과 이번 회담이 단 하루만 열린다는 시간적 제한 때문입니다.

리설주가 회담에 동행하지 않는다면 김 여사가 판문점에서 별도 일정을 잡는 것이 까다로워진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최근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때 리설주가 동행한 것을 감안하면 남북정상회담에도 함께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상 첫 남북 영부인 회동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주 수요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릴 실무회담에서 영부인의 참석 문제 외에도 의전과 경호, 보도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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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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