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 등을 받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보석심문에서 전직 심리전단 직원 김모씨의 변호인은 "뇌종양을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조사에 불응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보석에 반대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토대로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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