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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남부 강한 비…비구름 뒤 황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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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새 남부 강한 비…비구름 뒤 황사 유입
  • 송고시간 2018-04-05 21:40:37
[날씨] 밤새 남부 강한 비…비구름 뒤 황사 유입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모두 그치겠는데요.

밤새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는 최고 50mm, 제주산간에는 최고 80mm이상이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와 충청, 강원영동은 10~30mm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5~10mm가량이 내리겠습니다.

비 덕분에 공기는 더 깨끗해질 것을 기대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어제 발원한 황사가 차츰 유입되겠습니다.

황사는 대부분 중국지역 비에 섞여 내리며 약화되겠지만, 일부가 서해상에 들어와 옅게 영향을 줄 수 있겠고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 돼,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오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또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오늘보다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서울 6도 등 대부분 10도안팎에서 출발하겠고 한낮에도 10도를 조금 웃도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이후 주말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2도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기온은 주말이 지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점차 오르겠고요.

주말 을 비롯해 다음주 초반까지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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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