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내일(6일)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이대로 약하게 오다가 이내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주무시는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해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지금 남서쪽 습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보시는 것 처럼 남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 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6일)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 최고 50mm, 제주산지는 80mm이상이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와 충청, 강원영동은 10~30mm가량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더 강해져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오늘(5일)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공기만큼은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 기대 하실텐데요.
아쉽게도 어제 발원한 황사가 차츰 유입되겠습니다.
황사 뿐 아니라 중국발 스모그까지 들어와 공기가 많이 탁하겠습니다.
내일(6일)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나쁨', 오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6도, 전주 9도, 대구 10도가 예상되고 한낮에도 서울 11도, 대구 16도, 전주가 13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이 후 주말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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