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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사거리∼종로2가 차량 전면통제…'차없는 거리'로

사회

연합뉴스TV 세종로 사거리∼종로2가 차량 전면통제…'차없는 거리'로
  • 송고시간 2018-04-08 13:10:14
세종로 사거리∼종로2가 차량 전면통제…'차없는 거리'로

[앵커]

휴일을 맞아 오늘 서울 종로에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됩니다.

대신 자전거 퍼레이드와 보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수주 기자.

[기자]

네, 종로에 나와 있습니다.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평소 차로 붐비던 왕복 8차선 도로에 보시는 것처럼 뻥 뚫렸습니다.

오늘 종로는 차 없는 거리로,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종로2가 사거리까지 교차로를 제외한 약 1km 구간이 전면 통제됩니다.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도로 위를 누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로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뉘어 각각 주제별로 체험 행사 부스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이색 자전거 체험공간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 한 분을 만나 직접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유미리ㆍ김사랑 / 서울 강동구>

<질문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오늘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질문 3> 기분이 어떠신가요.

종로 차 없는 거리는 지난해 10월 시범운영을 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운영하고, 내년부터 운영 횟수를 늘려나갈 방침인데요.

이곳 행사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되지만 도로는 밤 9시까지 통제됩니다.

주변 도로가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오늘 시내로 나오시는 분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공기는 미세먼지 없이 맑은 상태인데요.

오후에는 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인다고 하니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종로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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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