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 때 핵포기의 선결조건으로 미국의 확실한 '북한 체제보장'을 거론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현지시간 8일 북중정상회담 내용을 아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미국이 우리 체제를 확실히 보장, 핵 포기에 따른 전면적인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면 핵을 완전히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미가 평화 실현을 위한 단계적, 동시적 조치를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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