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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속 벚꽃 만발…밤부터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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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꽃샘추위 속 벚꽃 만발…밤부터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4-08 15:07:34
[날씨] 꽃샘추위 속 벚꽃 만발…밤부터 미세먼지 나쁨

[앵커]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꽃샘추위가 있기는 하지만 휴일을 맞아 벚꽃 축제 현장이 북적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호수를 따라 새하얀 벚꽃들이 가득 피어있습니다.

저는 지금 송파구 석촌호수에 나와있는데요.

오늘 조금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은 만개한 벚꽃을 눈에 담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석촌호수에서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벚꽃 축제가 진행되는데요.

꽃구경 뿐만아니라 음악회와 각종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가 날아들었는데요.

일단 오늘 낮동안에는 미세먼지 걱정없이 꽃구경을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부터 서쪽지역 곳곳으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출 전에는 대기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8도, 대구와 전주 15도로 대부분 10~15도 안팎을 보이겠는데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기때문에 오늘도 꽃샘추위가 종일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맑지만 중부지방은 날씨가 흐릿합니다.

오후에는 곳곳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으로는 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저녁 늦게까지도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나오실 때는 옷차림 든든히 하시는게 좋겠고요.

마스크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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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