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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수감…대선출마 사실상 좌절

세계

연합뉴스TV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수감…대선출마 사실상 좌절
  • 송고시간 2018-04-08 15:45:06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수감…대선출마 사실상 좌절

부패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체포명령이 집행됐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연방경찰에 의해 항공편으로 상파울루 시를 벗어나 남부 쿠리치바 시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 5일 항소 절차가 끝날 때까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룰라 전 대통령의 요청을 찬성 5명, 반대 6명으로 기각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호화아파트 등의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부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2심에서 징역 12년 1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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