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않은 가운데 어제 판문점에서 남북 '통신'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정상회담 준비 작업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면서 막바지 준비단계에 접어든 모습인데요.
두 분과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남북의 통신 실무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습니다.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이른바 핫라인을 설치 문제가 주로 다뤄졌는데요. 최대 관심인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통화,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2> 지난 5일 의전·경호·보도 분야 실무회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과 경호·의전·취재 지원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고, 어제는 핫라인 구축 방안을 논의하면서 남북이 합의한 분야별 실무회담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남은 절차는 무엇인가요?
<질문 3> 북미 정상회담 준비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CNN에 따르면 북미가 5월 정상회담을 준비를 위해 비밀리에 접촉해 실무적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실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질문 4>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 양측은 회담장소와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만남을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수락한 만큼, 5월 말 평양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클까요?
<질문 5>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옛 소련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러시아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당초 제기된 북러 정상회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질문 6> 리용호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공식회담 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은 예정되어 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7> 북한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를 비롯해 중국, 아제르바이잔,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외교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우방국과 공조를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8>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11일 평양에서 개최합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 한반도 정세 관련 메시지를 내놓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 지도 관심이죠?
<질문 9> 일본 매체 NHK 보도에 따르면 한중일 정상회담이 다음 달 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한중일 정상회담, 성사될까요? 핵심의제는 비핵화 방법론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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