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국 항공모함이 사상 최초로 남중국해에 동시 진입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홍콩 동방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동방일보에 따르면 미국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 함을 기함으로 하는 제9 항모강습단은 6일부터 이틀간 남중국해 남부 해역에서 싱가포르 해군과 함께 합동 군사훈련을 벌였습니다.
루스벨트 함은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과 미사일 구축함 샘슨과 함께 전단을 구성했으며, 싱가포르 해군에서는 호위함 등이 참여했습니다.
미국에 질세라 중국도 항모 랴오닝 전단을 동원해 5일부터 남중국해 하이난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