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래바다여행선이 이틀 연속 참돌고래떼를 발견했습니다.
여행선은 오늘(8일) 오전 11시 25분쯤 남구 장생포 동북동쪽 20㎞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천여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참돌고래들은 선박 주위를 15분 동안 빠른 속도로 헤엄치며 수면 위로 솟구치기도 했습니다.
여행선은 어제(7일)도 참돌고래 1천여마리를 만나 올해 5번 출항에서 2번 돌고래 발견에 성공했습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수온 상승으로 울산 앞바다에 돌고래 먹이 군이 형성돼 앞으로 고래 발견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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