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우주와 교신하려"…남의 분묘 파헤친 60대 구속

지역

연합뉴스TV "우주와 교신하려"…남의 분묘 파헤친 60대 구속
  • 송고시간 2018-04-08 18:40:44
"우주와 교신하려"…남의 분묘 파헤친 60대 구속

지난해말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이천의 야산에서 남의 무덤 4곳을 삽으로 파헤쳐 유골을 훼손한 60대 박모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 검사를 한 끝에 박씨를 검거했는데, 조사 결과 박씨는 11년 전에도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현병 환자로 특별한 직업이 없는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주의 신이 보내는 텔레파시를 듣기 위해 유골이 필요했다"며 의미를 알 수 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