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8 2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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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일정 비운 文대통령, 비핵화ㆍ개헌 관철 구상 집중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나흘째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국정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며칠씩 일정을 비우는 건 흔치 않은 일인데요.

19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과 개헌 등 주요현안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 ‘온종일돌봄 정책’ 발표 이후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식목일 기념식수 행사가 있었지만 청와대 경내에서 간단하게 치러졌습니다.

나흘이나 일정을 비운 것으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발생 직후 나흘간.

또 한반도 전쟁위기설이 고조됐던 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도 사흘간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그때만큼 고민할 게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가장 앞머리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있습니다.

남북은 조만간 실무회담을 추가로 열어 경호, 의전, 보도에 대한 세부협의를 마무리하고 18일쯤으로 예상되는 2차 고위급회담에서 의제까지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의제 논의를 앞두고 문 대통령은 ‘비핵화 해법’을 가다듬는데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주 과거 회담을 주도한 원로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듣습니다.

북미 직접접촉 동향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는 청와대는 “북미 간의 일”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회담준비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국내 주요현안인 개헌은 국회 헌정특위가 각 당의 개헌안을 토대로 협의에 들어가는 만큼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진전이 없을 경우 국회 연설 등을 통해 권력구조를 빼고 기본권과 지방분권 등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이라도 먼저 합의할 것을 촉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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