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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한반도의 봄' 오나

정치

연합뉴스TV [정정당당] '한반도의 봄' 오나
  • 송고시간 2018-04-09 08:32:35
[정정당당] '한반도의 봄' 오나

<출연 : 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ㆍ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ㆍ동양대 장광일 국방기술대학장>

오늘(8일) 한반도 이슈를 세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ㆍ장광일 동양대 국방기술대학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지난 한 주, 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었습니다. 녹화 중계 공연이 지상파 3사에 방송되기도 했는데 시청률 합계가 36%를 넘어설 정도였는데요. 13년 만에 펼쳐진 평양 공연, 북한 관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변한 모습이었죠. 특히 어떤 부분을 눈 여겨 보셨습니까?

<질문 2> 북한 TV에서도 공연 소식을 비교적 신속하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TV에서는 노래가 나갈 때는 모두 묵음 처리했다고 하죠. 레드벨벳 무대는 아예 삭제됐고 가수나 노래 정보 또한 나가지 않습니다. 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수위조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공연의 객석들은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젊은 세대들로 채워졌다는 보도도 있던데요?

<질문 3> 공연장에 깜짝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은 '봄이 온다'에 이어 '가을이 왔다'라는 서울 남북 공연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하죠. 대중문화 수위조절을 하면서도 문화 예술 교류 의지를 드러낸 것인데요. 다가오는 가을 북한 공연단의 재답방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예측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2018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3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주요 분야별 실무 준비 작업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남북 간의 긴급통화선이죠. '핫라인'을 설치하기 위한 통신 분야 실무회담이 어제(7일) 판문점에서 열렸습니다. 과거에는 핫라인이 정보기관 사이에 설치됐었지만 이번에는 남북 정상 간 직통 전화가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통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남북정상회담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실패 없는 북핵 해법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비핵화 합의를 한 뒤 북한이 지키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던 전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문재인식 북핵 해법'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질문 6> 북한에서도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촘촘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8일) CNN보도에 따르면 북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밀리에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양국의 완고한 태도 때문에 회담 성사 우려가 컸었지만 그래도 진척이 되는 양상이죠?

<질문 7> 또한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내일(9일)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비동맹국을 상대로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북한의 전방위 외교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조만간 북ㆍ러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실제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사이의 외교 채널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요?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오는 15일이죠. 북한의 최대 명절로 꼽히는 김일성 생일, 태양절 일정도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외신들까지 불러 대규모 열병식에 도발까지 감행했었잖아요. 히지만 이번에는 김정은의 외교 행보에 맞춰 조용히 치러질 것이라는 예측이죠?

<질문 10>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다자외교 무대에서 6자회담 복원 기류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는 보도가 일본의 닛케이신문을 통해 나왔습니다. 북한의 '6자회담' 카드가 비핵화 로드맵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하지만 6자회담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와의 공조체제로 미국과 대화를 끌어가면서 '비핵화 시간 벌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12> 북ㆍ중ㆍ러와 미ㆍ일의 대결 구도가 두드러질수록 운전석에 앉아 중재를 하는 한국의 입장은 더욱 힘들어 질텐데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정부와 주변국과의 관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복잡한 정치이슈를 공정하고 당당하게 풀어보는 정정당당!

오늘(8일)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정당당'은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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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