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먼지가 모두 물러가 쾌적해졌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늘(11일)처럼 높은 상공을 지나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가 떨어져 서해안 곳곳에서는 옅은 황사가 관측 되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강원영서, 전북지역도 오전까지 미세먼지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봄바람이 점차 잦아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바람이 꽤나 강하게 불고 있죠.
내일(12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다소 불다가, 오후에 저기압이 완전히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더 약해지겠습니다.
또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서서히 영향을 주면서 바람의 방향이 따뜻한 남서에서 약간은 차가운 북서 계열로 바뀌겠습니다.
때문에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평년보다는 높습니다.
큰 일교차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7도, 대구 8도, 전주가 7도에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구 22도, 전주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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