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울산 시내버스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전날 잠을 거의 자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승용차 운전자 23살 윤 모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사고 당일 오전 7시 30분 귀가했으며 9시 10분쯤 출근하기 위해 나와 9시 28분쯤 사고를 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윤 씨가 사고 현장까지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도 차선을 넘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이 5차례 정도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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