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 2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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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공유시대…농민ㆍ소비자 함께 농사짓는다

[앵커]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농사지어 쌀을 나눠 갖는 공유농업이 시작됩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함께한 뒤 가을에 결실을 나누게 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벼 베기가 한창인 농촌 들녘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낫을 들고 열심히 벼를 베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농촌체험 행사였는데 참가자들은 수확한 쌀을 가져갈 수 있어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최유경 / 경기 수원시 이의동> “농촌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끝난 다음에는 저희가 추수한 쌀을 직접 가지고 집에서 밥을 해먹을 수 있어서…”

이처럼 소비자가 직접 농사짓고 수확을 나누는 공유농업이 시작됩니다.

경기도는 봄부터 가을까지 소비자가 농민과 함께 다양한 농사체험을 한 뒤 가을에 쌀을 되가져가는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파종과 모내기, 수확, 탈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농사와 관련한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 혹은 가족이나 직장인들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는데 150㎡당 90만원을 내면 가을에 쌀 50㎏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태희 / 경기도 신성장농업팀장>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얻을 수 있고 농민들은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되면서 도시민과 농민이 상생할 수 있는…”

경기도는 오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농민과 소비자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함께하는 공유농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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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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