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 22: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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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요란한 비에 날도 쌀쌀…빨라지는 ‘벚꽃엔딩’

[앵커]

모진 날씨를 견딘 벚꽃들이 하나 둘씩 지고 있습니다.

다가올 주말에도 전국에서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등 날씨가 요란할 거라고 합니다.

벚꽃엔딩이 빨라질 전망이라 날이 개는 일요일에 벚꽃 나들이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상공에서 내려다 본 거리에 벚꽃이 가득합니다.

샛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핀 연분홍빛 벚꽃이 운치를 더하고, 상춘객들은 저마다 포즈를 취해 봄의 향연을 만끽합니다.

절정을 지난 벚꽃들은 꽃비가 돼 봄바람에 흩날리기도 합니다.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날도 쌀쌀해질 것으로 보여,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벚꽃엔딩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내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립니다.

남부지방과 제주에서는 비가 오는 동안 강한 바람이 불고 벼락이 치기도 해 날씨가 꽤 요란하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금요일) 밤부터 14일(토요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흐려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바람도 불면서 주말 내내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밤에 모두 그치겠고 일요일에는 맑은 하늘을 점차 되찾겠습니다.

한바탕 봄비가 지나고 나면 벚꽃이 진 자리를 다른 봄꽃들이 빠르게 채울 전망입니다.

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진달래가 인천 강화와 경기 부천에서 상춘객들을 맞이하겠고, 이후 태안에서 튤립, 경기 김포에서도 철쭉 축제가 열리는 등 봄꽃의 향연은 계속 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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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