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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정의용 "볼턴과 비핵화 평화적 달성위해 유익한 얘기 나눠"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정의용 "볼턴과 비핵화 평화적 달성위해 유익한 얘기 나눠"
  • 송고시간 2018-04-13 10:33:14
[뉴스포커스] 정의용 "볼턴과 비핵화 평화적 달성위해 유익한 얘기 나눠"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ㆍ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춰 만났습니다.

한미 안보사령탑의 긴밀한 공조로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 시간,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의용 실장의 워싱턴 방문은 사전에 공개된 것이 아닌 전격방문이었는데,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우리시간으로 어제 밤 볼턴과 만났습니다. 군사적 선택까지 주장했던 '강경파' 볼턴과 유익한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요?

<질문 2> 정의용 안보실장이 백악관을 방문했는데, 때마침 아베 일본총리의 안보 참모도 백악관을 찾았다고 해요. 한미일 안보수장이 함께 만났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각각 차례로 만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질문 3> 그런가 하면 폼페이오는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정권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단 이야기를 했는데, 이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해 7월 북한 체제로부터 김정은 정권을 분리하기를 희망한다는 발언에서 한걸음 물러난 답변으로 보이는데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한편 북미정상회담에 관해서 원론적인 입장을 주로 밝혔던 문 대통령이 어제(원로 오찬)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비핵화에 대한 북한과 미국의 서로 다른 접근 방식 사이에서 '간극'을 해소하는 게 우리의 숙제라고 밝혔는데, 우리 정부가 앞으로 취해야 할 방향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원로자문위원들은 과거엔 만남 자체가 성과였지만, 이번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그렇다면 현재 비핵화에 대한 남북미 간 '개념·방식·절차' 등에 있어서 입장차이는 무엇인지 '간극'에 대해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5-1> 이런 가운데 청와대로부터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 "우리 정부 나름의 해법을 갖고 있으나 공개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왔는데, 일부 조간에선 북한이 비핵화에 상응하는 대가로 미국에 5개항을 제시했단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수위 조절을 하는 걸까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이 불참한 가운데 대외메시지도 없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또한 북한은 이번 최고인민회의와 중앙보고대회에서 군사력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했는데, 인사 조치에서 추락한 군의 위상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한편 미국의 언론 매체(뉴스맥스)는 북한이 북미회담 장소로 울란바토르를 수용하라고 미국 측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북한에게 있어 몽골은 어떤 의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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