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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개월…與 "대세 굳었다"…野 "막판 뒤집기"

사회

연합뉴스TV 지방선거 D-2개월…與 "대세 굳었다"…野 "막판 뒤집기"
  • 송고시간 2018-04-13 18:57:06
지방선거 D-2개월…與 "대세 굳었다"…野 "막판 뒤집기"

[뉴스리뷰]

[앵커]

6·13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체로 여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선거판세를 흔들 변수가 많아 승패를 예단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평가 속에서 막이 오른 6·13 지방선거 경쟁.

이제 결승선까지 두 달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치러지는 전국 선거인 만큼 국정운영의 동력을 뒷받침하겠다는 여당과 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의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여야 모두 총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의 경선 흥행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 본선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예비후보로 확정한 자유한국당은 분열된 보수결집을 위해 대여 이념공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당의 명운이 걸린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또 다른 격전지 PK의 각축전도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직전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사를 지낸 경남을 탈환하기 위해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김경수 의원을 등판시켰고, 이에 맞서 한국당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김 의원을 이긴 김태호 전 지사를 내세웠습니다.

일단 여론조사상 민주당이 우위를 점한 형국이지만 변수가 많아 예단은 금물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남북·북미정상회담과 그 결과가 선거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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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