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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봄비…남부ㆍ제주 강풍 조심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주말 전국 봄비…남부ㆍ제주 강풍 조심
  • 송고시간 2018-04-14 09:24:29
주말 전국 봄비…남부ㆍ제주 강풍 조심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에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벼락과 돌풍까지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날도 제법 쌀쌀해집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전국을 흠뻑 적셔주는 봄비가 내립니다.

서해와 남해 상공서 발달하는 비구름이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남부지방은 제법 강한 비구름대가 지납니다.

제주와 남해안 30~70mm, 지형적 영향을 받는 제주 산간은 150mm 이상으로 여름 못지 않게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 10~50m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은 5~3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부산 등 영남 해안에선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몰아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합니다.

항공기와 여객선의 지연이나 결항도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잘 살펴야 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토요일은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늘(14일) 오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과 함께 일시적으로 한기가 밀려와 서울의 낮 기온이 11도에 머무는 등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다소 불면서 서늘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는 가운데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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