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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 "북한과 끊임없이 접촉중…회담 날짜ㆍ장소 미정"

세계

연합뉴스TV 미국 행정부 "북한과 끊임없이 접촉중…회담 날짜ㆍ장소 미정"
  • 송고시간 2018-04-14 10:14:02
미국 행정부 "북한과 끊임없이 접촉중…회담 날짜ㆍ장소 미정"

[앵커]

미 행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과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당연하다는 건데요.

다만 회담 날짜와 장소는 여전히 정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나는 초청을 받아들인 이후 최근 몇 주간 끊임없는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확정하고 준비하려면 당연히 의사소통이 충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대거 동원되고 있으며 모든 지식은 신중하지만 빈틈없이 결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회담을 위한 준비가 진행중이지만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과도 의사소통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의 노력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 그들(중국)은 물론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그들(중국)은 북한과의 국경에서 우리를 진정으로 많이 돕고 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핵심 의제는 북한의핵문제가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첫 회동도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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