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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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장소 정밀타격”…공격 진행중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에 시리아에 화학무기와 관련된 곳을 정밀타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리아 정부의 화학 무기 사용을 맹비난하는 동시에 프랑스와 영국의 군대와 합동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우려를 키워오던 시리아 내전의 확전이 현실화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TV 생중계 연설 통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응하기 위한 “정밀타격”을 명령했다며 작전 수행을 공식화했습니다.

관련해 AFP는 즉각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폭발음이 들렸다고 밝혀 작전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조금 전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와 영국의 군대와의 합동 작전이 지금 진행 중”이라면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가리켜 “괴물의 범죄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 방송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사 작전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지시는 지난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두마 지역에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정부군 공격이 이뤄진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집단학살적 공격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며 이는 시리아, 러시아와 이란 간 동맹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간 시리아는 물론, 러시아도 화학무기 공격은 거짓뉴스라고 반발해왔는데요.

러시아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사일 공격 엄포에 대해서 요격하고 반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공격이 미국과 러시아 간의 직접 충돌로 비화할 가능성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TV 생중계 연설 통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응하기 위한 “정밀타격”을 명령했다며 작전 수행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로써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시리아, 러시아 간의 정면 충돌과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전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곧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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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