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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면세점 용두산점 문 열어…쇼핑ㆍ관광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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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문 열어…쇼핑ㆍ관광을 동시에
  • 송고시간 2018-04-14 13:32:08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문 열어…쇼핑ㆍ관광을 동시에

[앵커]

부산의 원도심의 상징 중에 하나죠.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지역 상공인들이 설립한 면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손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용두산 공원에 문을 연 부산면세점입니다.

지역 상공인들이 설립했습니다.

용두산점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부산항점에 이은 부산 면세점의 두 번째 점포입니다.

지역 중소기업 30여개와 청년 창업기업 12개사가 입점했습니다.

부산타워 앞 1층과 2층에 자리잡은 용두산점은 250여 브랜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30%가량은 부산지역 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워졌습니다.

<허용도 / 부산상의 회장> "향토 유통기업의 계보를 잇는 유통기대주로써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출발의 가오를 다지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지난 연말 개장 예정이었지만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이 한국 크루즈 여행 금지 조치 탓에 개장이 한차례 미뤄졌습니다.

용두산점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남포동, 자갈치시장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크루즈 관광객이나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두산 공원은 한때 부산의 랜드마크 였지만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에 뜸했습니다.

최근 공원과 타워를 리모델링하고 야간에는 미디어쇼를 개최하는 등 명성을 되찾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일재 / 부산면세점 대표> "용두산공원 안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이 관광과 쇼핑을 한번에 원스톱으로 할수 있다는 그런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부산 원도심의 상징이었던 용두산공원에 면세점까지 개장하면서 다시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손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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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