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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비 내리며 쌀쌀…남해안ㆍ제주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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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비 내리며 쌀쌀…남해안ㆍ제주 강풍
  • 송고시간 2018-04-14 13:44:08
[날씨] 주말 비 내리며 쌀쌀…남해안ㆍ제주 강풍

[앵커]

주말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비는 낮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청계천에 나와있습니다.

오늘이른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은 예상보다 빠르게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곳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거의 그쳐가고 있고, 현재는 영남과 일부 동해안 등 동쪽 지방 중심으로 다소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비는 낮에 서쪽을 시작으로 저녁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영남에 10~40mm, 강원과 충북, 전남, 제주에는 5~20mm, 서울경기와 충남, 전북은 5mm내외정도 내리겠습니다.

이 가운데 울산과 부산을 포함한 경남해안과 일부 전남남해안,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으로 내일까지 강한바람이 몰아쳐 주의하셔야겠고요.

대부분 해상에는 거센 풍랑이 일어 해상에서도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크게 떨어져 많이 쌀쌀합니다.

현재 시각 서울과 전주 모두 8.8도 보이고 앞으로 더 올라 봤자 대부분 10도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일요일 내일은 다시 맑아지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불어 서늘하겠고, 내일 오전에는 한때 중서부지역에서 먼지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맑은 날씨가 쭉 이어지면서 한층 따뜻해지겠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가 내리면서 밤부터 안개가 매우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할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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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