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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맑지만 쌀쌀…서해 황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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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맑지만 쌀쌀…서해 황사 가능성
  • 송고시간 2018-04-14 18:00:58
[날씨] 내일 맑지만 쌀쌀…서해 황사 가능성

비구름의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지금은 바람이 불며 많이 쌀쌀한데요.

특히 해안과 제주로는 강풍이 이어지고 있어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일요일 내일은 다시 맑아지겠지만 찬바람이 계속 불겠고, 기온도 평년수준에는 못미쳐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또 무엇보다 황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어제 고비사막과 중국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에 이어 오늘 또 황토고원에서 추가 발원했습니다.

대부분 북한상공을 떠서 지나겠지만, 일부가 떨어져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동성은 크니까요, 계속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비구름은 동쪽으로 거의 빠져나갔고, 습도가 높아져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시야가 매우 답답할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에는 기온도 크게 떨어져서 내일 아침에 서울이 6도, 대구 8도, 전주가 6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고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높겠지만, 평년보다는 낮겠습니다.

물결은 내일 오전까지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다시 예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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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