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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공동 3위…세계랭킹 1위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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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LPGA] 박인비, 공동 3위…세계랭킹 1위 탈환 실패
  • 송고시간 2018-04-15 20:42:27
[LPGA] 박인비, 공동 3위…세계랭킹 1위 탈환 실패

[앵커]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승했더라면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도 있었는데요.

최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번홀.

박인비가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선두 추격의 불을 댕깁니다.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박인비는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선두 브룩 헨더슨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헨더슨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헨더슨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박인비와의 격차를 3타로 벌렸습니다.

막판에 흔들린 것은 박인비였습니다.

박인비는 17번홀에서 파퍼트를 놓치더니 18번홀에서 또 한타를 잃어 2개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박인비의 순위는 공동 3위.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기에 마지막 2개홀의 부진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헨더슨은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여섯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펑산산은 박인비, 에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시우가 통산 세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시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RBC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이언 폴터에 1타차로 따라붙은 김시우는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다시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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