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시진핑 방북설…한반도에 영향력 확대할 듯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시진핑 방북설…한반도에 영향력 확대할 듯
  • 송고시간 2018-04-17 10:44:02
[뉴스포커스] 시진핑 방북설…한반도에 영향력 확대할 듯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ㆍ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2018남북 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동북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의 미래도 갈리는 만큼,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주변국 모두 외교력 다지기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제 딱 10일 남았습니다. 과거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것과는 달리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열리는데, 이번 정상회담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김정은의 '파격적 외교스타일'상 어떤 파격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최근 전례 없는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선보이고 있는 리설주 과연 다음 주 남북 정상회담에도 동행할지도 관심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경우 김정숙 여사와 별도로 남북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회동'을 가지게 될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2-1> 더 나아가 혹시 북미 정상회담에서 리설주와 트럼프의 부인인 멜라니아가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그래서 이렇게 최근 들어 북한이 리설주의 격을 높이는 작업을 하는 걸까요?

<질문 3> 실무회담에서 2차 고위급회담 날짜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빠르면 19일이나 20일에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속 실무회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열리는 고위급회담이니만큼 의제가 명료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회담 중점의제로 비핵화가 관철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김정은이 이미 지난해 10월경부터 미국과 대화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단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보도대로라면 지난해 10월 북한과 미국이 '로켓맨'이니'미치광이'니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화채널을 가동했다는 의미인데, 김정은이 마음을 고쳐먹은 배경이 뭘까요?

<질문 5>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시진핑이 미북 정상회담 직후인 6월에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방북설 확인 요청에 중국 외교부는 즉답을 피했다고요? 그렇다고 부인도 아닌 NCND 입장인 것 같아요?

<질문 6> 북중 관계 개선으로 향후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이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현안 문제들의 타결 범위가 이전에 비해 좁아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으로 서방진영과 중국·러시아 간 대립구도가 격화…이런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현지 시간 16일 단행한다고 밝혔는데,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결정은 조만간 내릴 것"이라고 말했어요? 니키 헤일리 대사가 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시점보다 결정이 늦춰진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7-1> 미국이 이번에 공습한 시리아의 화학 무기 연구 시설에 북한 기술자들이 체류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는데 북한과 시리아의 무기 커넥션을 보여준 장소라는 거잖아요? 북미 정상회담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