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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남북정상회담 D-9…2차 실무회담 논의 전망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남북정상회담 D-9…2차 실무회담 논의 전망은?
  • 송고시간 2018-04-18 10:45:12
[뉴스포커스] 남북정상회담 D-9…2차 실무회담 논의 전망은?

<출연 : 정영태 북한연구소장ㆍ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이 오랜 전쟁을 끝낼 종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핵심의제인 종전선언 구상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남북정상회담을 9일 앞두고 남북은 오늘 의전·경호·보도 분야 2차 실무협의를 진행합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 전쟁 종식 가능성을 언급 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남북이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 논의를 축복한다" 면서 '축복한다'라는 말을 네 번이나 반복했다고 해요?

<질문 1-1> 그런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논의가 잘 안되면 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압박했는데, 이런 발언을 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또한 트럼프는 북미간 사전 논의와 관련해서 최고위급 직접 대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는데, 이런 가운데 미국 고위관리들이 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어요?

<질문 1-3> 트럼프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5곳이라면 어디 어디를 말하는 걸까요? 평양과 워싱턴, 제주 등이 포함된 걸까요? 미국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고 전해지는데요?

<질문 2> 그런가 하면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남북대화를 하는 데 1의 공을 들였다면 한·미간에 3 이상의 공을 들였다"고 말했는데, 이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3> 임 실장은 또 남북 공동선언문의 뼈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는데, '4.27 선언' 또는 '판문점 선언'으로 불리게 될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명문화하는 내용과 판문점 회담 정례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질문 3-1> 이번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회담의 정례화를 주요 의제로 논의하기로 한 건 문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과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정상회담준비위원장이었던 문 대통령은 당시에도 정상회담 정례화를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죠?

<질문 4> 또한 남북 회담의 의제로 DMZ 비무장 지대에서 병력과 중화기를 철수시키는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DMZ가 말 그대로 비무장 지대가 될 수 있다면 접경지역의 군사적인 긴장도 자연스레 해소되겠죠?

<질문 5> 어제 청와대는 또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방북 가능성을 내비쳤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북이 결정된 상황이 아닌데도 외교안보라인 핵심 투톱의 재방북 가능성을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밝힌 건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질문 6> 지금 이 시각 남북 실무회담이 진행 중일 텐데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어떻게 첫 대면을 하느냐는, 역사적 이벤트이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판문점에서 두 정상의 특별한 깜짝 이벤트가 연출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다만 김정은의 동선과 등은 정상회담 당일까지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요?

<질문 6-1> 정상회담 당일의 의전 계획도 윤곽이 조금씩 잡혀가고 있는 모습 전례에 따라서 레드 카펫을 깔고 의장대와 군악대는 도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북한 국기를 걸거나 21발의 예포를 쏘는, 이른바 '로열 샬루트'를 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요?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나요?

<질문 7> 남북 간 핫라인이 설치되고 첫 통화가 이뤄지면 정상간 직접 통화라는데 그 의미가 클 텐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첫 통화는 어떤 내용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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