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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조사단 "제천 화재 때 대응부실이 화 키워"

사회

연합뉴스TV 합동조사단 "제천 화재 때 대응부실이 화 키워"
  • 송고시간 2018-04-18 21:57:42
합동조사단 "제천 화재 때 대응부실이 화 키워"

지난해 12월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소방합동조사단이 현장 소방대의 대응부실이 인명 피해 확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습니다.

변수남 조사단장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당시 방화문을 닫고 비상계단을 통해 2층으로 진입했더라면 일부라도 생존상태로 구조할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사 당시 2층에서는 20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변 단장은 '효율적인 인력 배분이 이뤄지지 못했고 현장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현장 지휘가 미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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