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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숨진 노조원 노동조합장 막으려 유족 금전회유

사회

연합뉴스TV 삼성, 숨진 노조원 노동조합장 막으려 유족 금전회유
  • 송고시간 2018-04-19 22:17:57
삼성, 숨진 노조원 노동조합장 막으려 유족 금전회유

검찰이 지난 2014년 노조탄압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염호석 씨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는 것을 막으려, 삼성에서 금전으로 유족을 회유한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삼성이 염 씨 아버지에게 수억 원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삼성의 노조와해 시도 의혹과의 연관성을 따지고 있습니다.

당시 노조는 유족 동의를 얻어 노동조합장을 치르려 했지만 염 씨 아버지가 가족장을 치르겠다며 말을 바꿨고, 경찰 300여 명이 투입돼 노조가 보관하던 염 씨 시신을 빼앗으며 충돌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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