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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곡우, 초여름 더위ㆍ미세먼지ㆍ오존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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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곡우, 초여름 더위ㆍ미세먼지ㆍ오존 '나쁨'
  • 송고시간 2018-04-19 22:46:49
[날씨] 곡우, 초여름 더위ㆍ미세먼지ㆍ오존 '나쁨'

오늘(19일) 영남과 동해안에 계셨던 분들은 한낮에 여름 같았죠.

뜨거운 남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더 달궈져 동쪽지방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합천과 울진은 최고 29.8도까지 올랐고, 대구도 28도로 6월 초순 기온을 보였습니다.

절기 곡우인 내일(20일)은 기온이 더 올라갑니다.

대구 최고 29도, 오늘 20.5도까지 올랐던 서울도 5도 가량이 뛰어 25도 예상됩니다.

공기는 더 탁해져서요.

야외활동은 가급적 줄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국내오염물질과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에서 최고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고요.

한낮에는 이 오염물질이 강한 햇볕과 반응해 오존농도도 높아지겠습니다.

대기도 건조합니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과 경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아침에 서울 9도, 광주 9도, 대구가 10도로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서울 25도, 대구 29도, 광주는 28도로 내일도 강원 동해안과 영남지방은 3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차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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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