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줬던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일본 도쿄에서 다시 만나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선수는 어제(19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평창에서 도쿄까지'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스포츠 우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고다이라 선수와 있으면 자주 웃게 된다"면서 "경기 때는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다이라 선수도 이 선수에 대해 "여성적인 화려함도 있지만 경기 때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상적인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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