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문재인 대통령 등 관련국 지도자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이 현지시간 19일 발표한 명단을 보면 문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관련국 지도자들이 포함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선정에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특사외교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하는 등 역할을 평가한 데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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