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4시 반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축사에서 사료탱크 청소 작업을 하던 직원 29살 A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탱크 안에서 쓰러진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축사 주인은 경찰에서 "청소를 시작한 직원이 1시간이 지나도 나오질 않아 안을 들여다봤다더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업주는 이 탱크에서 물과 설탕을 섞어 발효시킨 뒤 소에게 먹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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