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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라스베이거스 호텔 한인 여부사장 피격 사망

사회

연합뉴스TV 美라스베이거스 호텔 한인 여부사장 피격 사망
  • 송고시간 2018-04-20 21:55:13
美라스베이거스 호텔 한인 여부사장 피격 사망

[뉴스리뷰]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호텔 경영자인 한인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같은 호텔 카지노 카드 딜러로 일하다 그만 둔 40대 남성입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라스베이거스 지역 한인 사회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꼽혀온 미아 뱅크스 베네치안 호텔 부사장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오후, 호텔 인근의 선셋 공원에서 임직원 단합대회를 여는 중, 카지노 운영 담당자인 헥터 로드리게즈씨와 함께 총을 맞았습니다.

뱅크스 씨는 숨졌고, 로드리게즈 씨는 중상을 입은 뒤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용의자는 같은 호텔 전직 카지노 카드 딜러인 마흔두살 앤소니 우로벨로, 당시 총을 쏜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현지 시간 19일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뱅크스 부사장과 15년간 함께 일한 동료였습니다.

<로버트 플러머 /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경찰서 서장> "용의자는 호텔 임원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찾아가 어떠한 경고도 없이 피해자들을 향해 총을 꺼내 쏘았습니다."

범행 동기는 뚜렷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올해 쉰네살인 뱅크스 부사장은 지난 1999년 말단 사원으로 입사한 뒤 임원까지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로, 지역의 한인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베네치안 호텔의 모회사인 라스베이거스 샌드스 그룹 측은 뱅크스 씨 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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