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뜨거웠던 하루였습니다.
특히 푄 현상으로 인해, 동해안과 경북 내륙은 한여름이었는데요.
대구는 32도까지 치솟으면서 4월 기준, 무려 111년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높았던 기온이, 내일(22일)은 비가 내리며 반 이상 뚝 떨어질 것입니다.
서울의 경우 20도로 오늘(21일)보다 5도 가량이 낮겠고, 대구도 20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월요일은 더 내려가 낮에도 1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기온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는 오전에 전남과 제주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 되겠고,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남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은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그 외 전국도 30mm에서 80mm로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 돼 요란하겠습니다.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공기는 한층 깨끗해지겠는데요.
기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아침에는 대부분 10도를 웃돌며 시작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 20도, 대구 20도, 전주와 광주가 22도로 오늘보다 최고 10도가량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전 해상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비는 월요일에 계속 되겠고 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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